일본여행

    일본여행기20 / 나고야 4월19일~4월20일

     도쿄에서 나고야에 오는 버스를 타기위해 한국에서 예약해온 e ticket을 제시하고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지불사항이 확인이 안된다고 해서 아침부터 한판 난리를 격고 나고야에 겨우도착. 나고야 성을 보기위해서 시내에 내린다. 성벽을 보니 벌써 성을 볼 생각에 두근. 입구부터가 다르다. 친절하게 한글로 나고야성. 나고야 성 개장 400년. 문 앞에서 표를 끊어야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고 못 들어간다고 한다. 나고야에 와서 나고야 성을 못본다니. 성 앞의 분수에서 쉬어간다. 마침 나고야 성 앞에 나고야 노가쿠도가 있으니 들어가본다. 노가쿠를 상연하는데 공연이 없으면 자유로이 견학할 수 있다. 무대 사진, 가면, 부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통 가면을 쓰고. 이..

    일본 여행기3 / 츠키지 시장, 야스쿠니 신사, 히가시쿄엔 4월8일

    간단하게 구경하고 쉬었던 어제와는 달리 아침일찍부터 나와서 아침으로 스시를 먹기 위해 츠키지시장으로 가본다. 찍고나서 검색해보니 가부키자라는 가부키를 공연하는 극장이였다. Welcome to Tsukiji. 아침이여도 활기가 넘친다. 츠키지 장외시장. 외국인들이 무척 많았다. 추천집으로 나와있던 스시잔마이. 매뉴를 시키니 대접에 나오는 미소시루. 스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을만 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츠키지혼간지. 도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센스 넘쳤다. 하긴 한국인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가 자리를 비켜주면 일본인들은 특유의 립서비스로 칭찬하곤했다. 지하철역부터 정장입은 사람들이 이상할 정도로 많다했는데 일본대학의 입학식이였다. ..

    일본 여행기2 / 아사쿠사 4월7일

    둘째날 아사쿠사에 도착했다. 도쿄역을 지나 굳이 아사쿠사로 온 이유는 저렴한 숙소가 존재 했기 때문이다. 날씨가 매우 불안정했다. 언제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만한 날씨. 아기자기한 일본식 정원. 어딜가든 신사가 존재한다. 불상과 함께 직은 탑(?)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센소지는 공사중. 연기를 쐬면 몸이 좋아 진다고 하는 커다란 향로에서 연기로 목욕을 했다. 주인없는 미소지 뽑기에서 양심껏 미소지도 뽑아봤다. 대길이 나왔다. 등을 걸어 놓았다. 센소지의 정문 호조몬의 모습. 어딜가나 벗꽃이 너무 이뻤다. 나카미세도리. 역시 가이드북에서 보던대로 깔끔했다. 나카미세도리 옆의 벗꽃.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듯. 한창 타이야끼를 만들던곳에서 하나 사먹기로 한다. 이거 주세요. 맛은 그럭저럭... 가격대비 엉망..

    일본 여행기1 / 나고야 4월6일

    친구와 함께 얼떨결에 떠나게 된 2주동안의 도쿄 구경이야기. 자세한 여행계획은 없고 단지 큰 틀만 가지고 달랑 가이드북만 가져가서 그날 저녁마다 계획을 버락치기식으로 구상하며 다녔다. 제주항공의 얼리버드 비행기편을 택했기 때문에 공항은 한가했다. 구름 사이를 뚫고 출발. 나고야 공항에서 나고야 역으로. 아침비행기를 타서 그런가 출근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고야 역에 도착하자말자 먹은 요시노야 규동. 이 다음 일정에서도 수 없이 먹었다. 나고야에 오자말자 노리타케노모리로 향했다. 일본의 명품 도자기로 유명한 노리타케 공장. 붉은 벽돌의 공장도 보고. 벗꽃도 봤다. 시기가 딱 일본의 벗꽃 만개 시기와 겹쳐서 가는 곳마다 벗꽃 천국이였다. 엔또츠광장. 가이드 북에서는 덩쿨이 칭칭 감겨져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