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여행기20 / 나고야 4월19일~4월20일

     도쿄에서 나고야에 오는 버스를 타기위해 한국에서 예약해온 e ticket을 제시하고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지불사항이 확인이 안된다고 해서 아침부터 한판 난리를 격고 나고야에 겨우도착. 나고야 성을 보기위해서 시내에 내린다. 성벽을 보니 벌써 성을 볼 생각에 두근. 입구부터가 다르다. 친절하게 한글로 나고야성. 나고야 성 개장 400년. 문 앞에서 표를 끊어야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고 못 들어간다고 한다. 나고야에 와서 나고야 성을 못본다니. 성 앞의 분수에서 쉬어간다. 마침 나고야 성 앞에 나고야 노가쿠도가 있으니 들어가본다. 노가쿠를 상연하는데 공연이 없으면 자유로이 견학할 수 있다. 무대 사진, 가면, 부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통 가면을 쓰고. 이..

    일본여행기19 / 하코네 4월18일

    이백계단이라던데 막상 세어보니 100계단 남짓이였다. 길을 따라 쭉 내려간다. 사진을 집에와서 보다보니. 니콘특유의 저채도 현상이 보이는거 같다. 강을 끼고 쉬어갈 수있는 호수. 4월 이여서 아직까지 앙상한 나뭇가지만 있는 나무들이 있다. 4월이라 날이 추웠다. 물에 반사도 잘되어서 나름 괜찮게 사진이 된거같다. 삼나무길 가기전의 풍경. 삼나무가로수길의 입구에 서있는 비석. 크기를 비교해 보라고 필자가 서있는 사진을 넣었다. 필자의 친구가 서있는 비교샷. 나무가 생각보다 훨씬 커서 그 모습에 압도된다. 모토하코네의 상징물. 1200년 역사를 간직하는 하코네 신사를 중심으로 번영을 누리던 유서깊은 마을이라고 한다. 돌아다니다보니 허기지니 길에서 파는 오징어와 옥수수를 사먹는다. 그런..

    일본여행기18 / 하코네 4월18일

    한국으로 가기 이틀전이므로 바쁘게 도쿄 근방인 하코네를 다녀올 준비를 했다. 전날 오다큐 여행 서비스 센터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구입했어야 했는데. 시간 관계상 자판기에서 구입했다. 자판기 위치가 애매해서 첫차를 놓칠뻔 하다가 겨우 구매후 오다큐 급행 첫차를 타고 하코네로 향한다. 13개의 터널과 26개의 교량을 통과하는 등산열차. 운전석이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볼 수있다. 스위치 백 방식으로 진행방향을 지그재그로 산을 오른다. 오르는 동안에 표고차가 445m나 높아 진다. 하코네 국립공원을 달려서 그런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고라역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탄다. 케이블카가 한국에서 생각하는 케이블카가 아니라. 강철 케이블에 매달린 채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다. 탈때에는 맨 뒷 자리를 ..

    일본여행기17 / 요코하마 4월17일

    요코하마 외국인 거주지를 벗어나서 모토마치로 향한다. 모토마치의 상징인 불새 조형물이 보인다. 맨홀을 포함해서 이런 타일등에 그 도시를 상징하는 그림들을 그려 놓는다. 날도 개고 사람들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맛있다고 소문난 Pompadour 빵집. 일단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가서 몇개 집었는데 가격도 만만하지 않고 맛도 그냥 보통이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 모토마치. 특이한 가게 들이 많아서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므로 주의. 불새 조형물은 '전통을 이어가며 새롭게 변신하는 모토마치.'를 상징한다고 한다.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으로 가는 길. 시내는 조용하고 똑같다. 야마시타 공원 도착. 부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고 한다. 마린타워도 있다. 높이 106m의 십각형..

    일본여행기16 / 요코하마 4월17일

    요코하마로 가기로 한날. 토큐도요코선으로 모토마치,츄카가이 역에서 내려서 먼저 주택가 부터 돌아보기로한다.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에 도착.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대립했던 곳이라고 한다. 전망 테라스에서 바라본 요코하마 전경. 전날 비가 와서 맑지 않은 날씨다. 저 멀리 베이 브리지도 보인다. 해시계도 있다. 분수와 함께 보이는 오사라기 지로 기념관. 요코하마 출신 작가 오사라기 지로의 기념관인데. 입장료 200엔이 있어서 겉모습만 찍고 패스. 건너 편의 영국관으로 넘어왔다. 영국 총영사의 저택으로 1937년에 지어졌다. 1층은 전시회를 하느라 2층만 옛모습대로 복원 해 놓았다고 한다.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게 최고다. 어딜가나 정원은 빠지지 않는다. 1926년에 미국인 환전상이 살던 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