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여행기5 / 우에노 공원, 도쿄대학교, 이센본점 4월9일

    우에노 공원과 도쿄대학을 구경하기로 한날. 우에노역에 내린다. 우에노 앞의 안내판. 무엇을 뜻하는 지는 기억이 안난다. 키요미즈 관음당이다. 공원이 생기기전 부터 있었다고한다. 신사앞에서 손을 씻는 곳. 처음엔 음수대인줄 알았다. 일본에서의 동방신기의 인기는 대단했다. 어딜가나 저런 팻말이 보였다. 한국인이 쓴것인지 일본인이 쓴것인지는 모르겠다. 저걸 흔들고 소원을 빈다고 했다. 깔끔한 잡화상이다. 꽃놀이 시즌에 맞게 이런 잡화상이 많다. 우에노 토쇼구에 가는길. 잡화상들의 차가 들어서 있다. 줄로 못들어가게 막아놨다. 뭔가 안좋은 느낌. 역시나 우에노 토쇼구는 보수중이란다. 안쪽에 금박을 입혔다고 해서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다. 무척 아쉬웠다. 정체모를 큰 종(?) 공원 중간쯤..

    일본 여행기4 / 고쿄, 긴자 4월8일

    전체적으로 규모가 크고 돌아 다닐곳이 많은 빡빡한 일정이였다. 히가시쿄엔을 나오니 빌디숲이 보인다. 여기서 근처에서 도쿄타워가 보인다던데. 안보여서 그냥 왔다. 비성수기라 그런지 도쿄역까지 공사중. 고쿄라는 일왕이 거주하는 곳이다. 안에 들어갈려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그것도 인터넷으로 4일전에. 우리는 벼락치기 여행이므로 패스. 쭉 이런 자갈밭이 이어져 있다. 고쿄에서 꼭 찍어가야한다는 메가네바시. 제대로 찍으면 물에 반사되어서 다리가 안경처럼 모양이 나온다고 하던데. 난 못하겠다. 일본 법무성 구본관. 워낙 튼튼해서 관동 대지진때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한다. 헌정기념관에 도착. 이 곳에 온 목적은 단 한가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할때 사용했던 총알이 전시되어 있기..

    일본 여행기3 / 츠키지 시장, 야스쿠니 신사, 히가시쿄엔 4월8일

    간단하게 구경하고 쉬었던 어제와는 달리 아침일찍부터 나와서 아침으로 스시를 먹기 위해 츠키지시장으로 가본다. 찍고나서 검색해보니 가부키자라는 가부키를 공연하는 극장이였다. Welcome to Tsukiji. 아침이여도 활기가 넘친다. 츠키지 장외시장. 외국인들이 무척 많았다. 추천집으로 나와있던 스시잔마이. 매뉴를 시키니 대접에 나오는 미소시루. 스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을만 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츠키지혼간지. 도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센스 넘쳤다. 하긴 한국인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가 자리를 비켜주면 일본인들은 특유의 립서비스로 칭찬하곤했다. 지하철역부터 정장입은 사람들이 이상할 정도로 많다했는데 일본대학의 입학식이였다. ..

    일본 여행기2 / 아사쿠사 4월7일

    둘째날 아사쿠사에 도착했다. 도쿄역을 지나 굳이 아사쿠사로 온 이유는 저렴한 숙소가 존재 했기 때문이다. 날씨가 매우 불안정했다. 언제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만한 날씨. 아기자기한 일본식 정원. 어딜가든 신사가 존재한다. 불상과 함께 직은 탑(?)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센소지는 공사중. 연기를 쐬면 몸이 좋아 진다고 하는 커다란 향로에서 연기로 목욕을 했다. 주인없는 미소지 뽑기에서 양심껏 미소지도 뽑아봤다. 대길이 나왔다. 등을 걸어 놓았다. 센소지의 정문 호조몬의 모습. 어딜가나 벗꽃이 너무 이뻤다. 나카미세도리. 역시 가이드북에서 보던대로 깔끔했다. 나카미세도리 옆의 벗꽃.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듯. 한창 타이야끼를 만들던곳에서 하나 사먹기로 한다. 이거 주세요. 맛은 그럭저럭... 가격대비 엉망..

    일본 여행기1 / 나고야 4월6일

    친구와 함께 얼떨결에 떠나게 된 2주동안의 도쿄 구경이야기. 자세한 여행계획은 없고 단지 큰 틀만 가지고 달랑 가이드북만 가져가서 그날 저녁마다 계획을 버락치기식으로 구상하며 다녔다. 제주항공의 얼리버드 비행기편을 택했기 때문에 공항은 한가했다. 구름 사이를 뚫고 출발. 나고야 공항에서 나고야 역으로. 아침비행기를 타서 그런가 출근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고야 역에 도착하자말자 먹은 요시노야 규동. 이 다음 일정에서도 수 없이 먹었다. 나고야에 오자말자 노리타케노모리로 향했다. 일본의 명품 도자기로 유명한 노리타케 공장. 붉은 벽돌의 공장도 보고. 벗꽃도 봤다. 시기가 딱 일본의 벗꽃 만개 시기와 겹쳐서 가는 곳마다 벗꽃 천국이였다. 엔또츠광장. 가이드 북에서는 덩쿨이 칭칭 감겨져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