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여행기13 / 이케부쿠로 4월15일

    아키하바라가 남자오타쿠들의 세계였다면. 오늘 향하는 이케부쿠로는 여자오타쿠들의 세계다. 우사기야. 도라에몽이 먹는 도라야키로 유명한 곳. 굉장히 부드럽고 달달했다. 바로 발걸음을 옴겨서 아침을 제대로 된 소바로 먹어보기로 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언제 또 먹어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주문했다. 이케부쿠로 가는길의 도요타 암럭스. 메가웹과 거의 비슷하다. 스포츠카 한장찍고. 거대한 구 장식을 하나 찍고 나온다. 거리는 일반 쇼핑의 거리갔다. 전혀 오타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Sunshine 60 street. 그나마 이런 포스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만다라케. 들어가보니 규모도 작고 정말 시간 낭비였다. 여자오타쿠의 세계라 그런지 다들 여자다. 선사인 시티. 특이한 모습의 파..

    일본여행기15 / 지유가오카, 신주쿠 4월16일

    지유가오카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장소라고 들었는데. 와보니 정말 그럴만도하다. 집들이 하나같이 아기자기하고 멋들어져 있다. 한가지 방식으로만 있는것이아니라 여러종류의 집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간판들도 깔끔해서 군더더기 없다. 배가 고프니 근처 추천 오무라이스집에서 요기한다. 지유가오카의 최대 볼거리 라 비타에 도착. 그냥 작다. 그리고 사람이 없다. 비가 와서인지 비 성기기여서 인지 배도 덥여있다. 전채적으로는 깔끔. 유럽의 냄새가 물씬... 뒤에는 공사중이다. 아담한 운하(?)위에 걸린 다리.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골목. 신나게 한컷. 보고싶은 것은 많고 일정은 짧으니 바삐 신주쿠로 자리를 옴긴다. 여태까지 많이 봤던 신주쿠지만 오늘은 복잡해서 둘러보지 못했던 니신주쿠 고층 빌딩가..

    일본여행기14 / 롯뽄기 4월16일

    메트로 햇. 롯뽄기 힐즈 입구에 위치한 쇼핑몰이다. 마망. 롯본기 힐즈 모리 타워의 정문에 있는 높이 9m의 대형 거미 조각이다. 마망은 프랑스어로 엄마 라는 뜻이다. 거미의 알주머니에는 새 생명과 미래의 번영을 기원하는 20개의 알이 담겨 있다고 한다. 돈냄새가 여기저기서 난다.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 여기서 도쿄타워를 봤으니 더 이상 볼 일은 없다. Tv 아사히. 정원을 끼고 있어서 운치 있어 보인다. 롯뽄기 힐즈 모리 타워 전경. Tv아사히의 대표작 도라에몽. 가면 라이더도 있다. 루이비통 매장을 지나서. 롯뽄기 힐즈에 돌아온 뒤. 도쿄 미드타운에 도착. 육교도 깔끔하게 꾸며놨다. 모리 정원. 에도 시대의 영주 모리 가문의 저택터를 개조해서 만든 일본식 정원이다. 일본사람들..

    일본여행기12 / 신주쿠 4월14일

    원래 신주쿠를 둘러볼 생각은 없었지만. 가보고 싶은 맛집과 숙소도 신주쿠니까 그냥 한번 둘러 보기로 했다. 오이와케당고홈뽀. 일본식 떡 꼬치인 당고만 300년 넘게 만든곳. 일본 전역에서 찾아 온다고 했다. 너무 작아서 너무 찾기 힘들었다. 낱개로도 판매하고 포장도 해주니. 깔끔하고 좋다. 신주쿠의 거리. OlOl! 신주쿠 골든가이. 카부키쵸 근처의 수수한 술집 골목이래서 가봤는데. 다 문을 닫았다. 혼자서 영업하고 있었다. 가부키쵸로 들어서자 이런 화려한 간판이 많았다. 더불어 호객행위까지. 그냥 일본어 못해요. 하면 갈 줄 알았는데... 한국어까지 한다. ㅋㅋ 가부기쵸의 입구. 원래는 문화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였는데. 자금 부족으로 취소되어 지금의 이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너무 구석..

    일본여행기11 / 키치죠지, 지브리 미술관 4월14일

    Jr키치죠지역에서 내려 지브리 미술관으로 향하기로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라서 여기 저기 돌아 보기로 한다. 가는 길마다 이렇게 안내표가 있다. 이노카시라 공원. 어딜가나 날씨좋고 경치 좋으면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 있다. 너무 걸어서 힘드니 분수 앞 의자에서 쉬어간다. 배들도 옹기종기 정박되어 있고. '뭅니다' 라고 써있다. 만졌는데 물지는 않는다. 가이드 북에 나와있던 추천 맛집 Satou. 스태이크와 고기 고로케가 명물이란다. 여기서 뭔가를 살려면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생각보다 고기고로케가 크기도 크고 맛도 맛있다. 여태까지 먹어본 고로케중에 최고인듯. 역시나 가이드 북에 나와있던 서민적인 꼬치 구이집. 내부는 이런식. 대충 값싼 꼬치로 시켜본다. 맛도 별로. 위생도 별로. 직원들..